사회 전국

드론 등 안전장비에 IT 접목… 소방산업 미래 한눈에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8 18:00

수정 2021.11.18 18:00

대구서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최
화상마케팅으로 해외판로 다각화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소방·안전분야 행사 3개가 동시에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에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엑스코 제공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소방·안전분야 행사 3개가 동시에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2019년에 열린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엑스코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최대 소방·안전분야 행사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비롯해 3개가 동시에 개최, 관심을 끈다.

엑스코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동관 전관 및 서관에서 소방시설에서부터 장비·용품까지 소방산업 분야를 총망라한 '2021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The 안전한 미래를 여는 소방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방·안전 분야 최대 이벤트다.

특히 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경북도 안전산업대전'과 함께 열려 소방장비는 물론 재난안전, 산업안전, 건설안전 등 모든 분야를 엑스코에서 원스톱으로 만날 수 있다.


대구시가 유치한 수도권 메이저 바이어들을 비롯한 안전관련 공급처들이 대거 참여,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신규 수주와 기업홍보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방산업체들이 일찌감치 박람회 참가를 확정, 역대 최대 규모인 351개사 1214부스로 개최된다.

신기술·신제품이 대거 소개될 예정인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끊겼던 산업체간의 교류도 촉진시킬 전망이다.

또 소방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소방미래비전관에는 정보기술(IT) 접목 기술 및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로봇 기업들이 참여,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소방장비 첨단기술을 소개한다.


이외 해외바이어 입국 제한으로 대면 교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각적인 시장개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해외바이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엑스코 서관에서 열리는 '소방장비 중앙품평회'는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업체들이 소방관서에 납품할 장비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행사다.
KFI 검정 등 인증받은 우수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소방안전박람회와 동시 개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