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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원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9 11:12

수정 2021.11.19 11:12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경제진흥원은 19일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통역인력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학능력에서부터 제반 의학적 지식 등을 겸비한 의료관광 전문 통역원 양성을 위해 올해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위촉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7개 국어권(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몽골어, 베트남어, 태국어) 51명은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통역 전반(치료항목별, 언어별, 문화별 통역과 고객관리 등)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실전 의학용어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 매체 활용방법 △ 산시 의료기관 현장 견학 및 통.번역 실무 등을 전수받았다.

특히 통역사들은 부산의 외국인환자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해 병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외국인환자 대응 프로세스에 대한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주어졌다.

수료식에서는 그간 배웠던 과목을 중심으로 레벨 테스트가 진행됐고 테스트 결과에 따라 기존 레벨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수료식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이행신 단장이 코로나 시대 이후의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계획 및 의료관광 통역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환자 전담 통역인력에 대한 수준높은 교육과 지속적인 양성사업을 통해 부산의료관광산업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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