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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취약계층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김치 7400kg 전달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0 09:00

수정 2021.11.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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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취약계층과 '사랑의 김장나누기' 김치 7400kg 전달


[파이낸셜뉴스] 대원제약이 성동구청과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제16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 대원제약은 지난 19일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원제약은 지난 2006년부터 이 행사에 참여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로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장 행사를 진행하지 않고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전달식에는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중앙봉사관 이현숙 관장, 성동구청 김준곤 행정관리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원제약은 총 7400kg의 김치를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기증받은 김치를 성동구 내 취약 계층 53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태홍 대원제약 사장은 “다소 일찍 찾아온 추위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우리 이웃들이 올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중앙봉사관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대원제약과 성동구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 콘서트,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데이‘,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 만들기‘와 ‘사랑의 연탄 나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온 바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랑의 마스크줄 만들기‘ 등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 활동을 새로 시작하고 사회 공헌 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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