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GTX 의왕역 확정기원 희망콘서트 대성황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0 12:03

수정 2021.11.20 12:03

김상돈 의왕시장 19일 GTX 의왕역 확정기원 희망콘서트 축사. 사진제공=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 19일 GTX 의왕역 확정기원 희망콘서트 축사. 사진제공=의왕시

【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신협은 19일 의왕부곡체육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GTX-C 노선 의왕역 확정을 기원하는 대규모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희망콘서트는 이날 저녁 7시부터 진행됐으며 그동안 문화행사에 목말라 있던 시민에게 단비와 같은 공연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의왕신협이 주최하고 SK브로드밴드abc방송이 주관했다.

이소영 국회의원,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랜만에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세웅 의왕신협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을 맞아 조합원과 시민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물하고자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의왕시 숙원인 GTX 의왕역 정차 확정을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일 GTX-C 노선 의왕역 확정기원 희망콘서트. 사진제공=의왕시
19일 GTX-C 노선 의왕역 확정기원 희망콘서트. 사진제공=의왕시
19일 GTX-C 노선 의왕역 확정기원 희망콘서트. 사진제공=의왕시
19일 GTX-C 노선 의왕역 확정기원 희망콘서트. 사진제공=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 처음으로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의왕신협과 SK브로드밴드abc방송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16만 의왕시민의 단합된 힘으로 GTX-C 의왕역 확정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는 GTX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희망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트로트, 발라드, 팝페라, 랩 등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대중음악 공연을 선보여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연자 나태주 김혜연 박기영 박강성 조항조, 래퍼 타쿠와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의왕시의 방역대책과 유관기관 및 안전요원의 세심한 관리 속에 진행됐고, 관객은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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