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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1차 티저…주상욱 "이제 우리 가족은 역적"

뉴시스

입력 2021.11.22 12:17

수정 2021.11.22 12:17

[서울=뉴시스] '태종 이방원'. 2021.11.22. (사진 = 몬스터유니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태종 이방원'. 2021.11.22. (사진 = 몬스터유니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여말선초(麗末鮮初)'의 대서사시를 예고했다.

오는 12월 11일 첫 방송되는 '태종 이방원'이 22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 역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혼란스러웠던 당시의 분위기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벌어지는 궁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고뇌에 찬 주상욱(이방원 역)의 얼굴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을 암시했다.


이어 "그럼 이 세상을 어찌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라는 주상욱의 대사와 병사들을 바라보는 독기 어린 표정의 박진희(원경왕후 민씨 역), 생각에 잠겨 있는 김영철(이성계 역)의 모습이 차례로 비춰졌다.


영상 말미 주상욱의 "이제 우리 가족은 역적입니다"라는 한 마디는 강렬함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ayk01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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