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탄소저감 인증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은 제품 또는 그 후속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실제로 감소시켰을 때 부여 받는 인증이다. 해당 5개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저감한 탄소 배출량을 환산하면 약 68만t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1억 그루가 한 해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삼성전자는 이전 세대보다 크기가 줄어들고 생산성이 향상된 차세대 메모리 칩으로 인해 제품 당 전력 사용량과 투입 원자재를 감축했다. 일부 제품의 포장재 소재도 플라스틱에서 종이 포장재로 변경해 제품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전장 LED 패키지 제품 4종 또한 업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장성대 삼성전자 반도체부품(DS)부문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전무는 "반도체 생산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