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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파월 연임에 비트코인 급락...조기 금리인상 우려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08:14

수정 2021.11.23 08:14

[파이낸셜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 소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이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23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은 5만6596달러(약 6717만원)로 24시간 전에 비해 3.76% 급락했다. 이더리움도 3.71% 하락한 4106달러(약 487만원)에 거래 중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의장의 유임을 발표하며 인플레이션 관리에 대한 의무를 거듭 강조했다. 이 때문에 파월 의장이 조기 금리인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시장에 확산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 소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이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임 소식이 나오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이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한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씨티그룹, 가상자산 사업 집중 강화...직원 100명 추가 고용 계획

글로벌 금융그룹 씨티(CITI)그룹이 가상자산 사업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가상자산 관련 직원을 100명이나 추가 고용하고, 던담 부서 책임자를 새로 임명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가상자산 사업 강화를 위해 100명의 직원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또 12월 1일자로 기관고객그룹(ICG)의 디지털자산 책임자로 푸니트 싱비(Puneet Singhvi)를 임명했다. 싱비는 씨티그룹 글로벌마켓팀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책임자였는데, 이번에 가상자산 전담팀을 이끌게 된 것이다. 씨티그룹은 "우리는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평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전에 우리는 자체 규제 프레임워크와 감독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디지털자산 시장과 진화하는 규제 환경 및 관련 위험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씨티그룹은 가상자산 분야 고위직 외에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인재를 고용할 계획이며 ICG 비즈니스, 기능 및 ICG 비즈니스 개발팀에 인재를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그룹 씨티(CITI)그룹이 가상자산 사업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가상자산 관련 직원을 100명이나 추가 고용하고, 던담 부서 책임자를 새로 임명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금융그룹 씨티(CITI)그룹이 가상자산 사업을 집중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가상자산 관련 직원을 100명이나 추가 고용하고, 던담 부서 책임자를 새로 임명하는 등 가상자산 사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모건스탠리 "2030년 명품 NFT시장, 66조원 달할 것"

메타버스의 인기를 타고 구찌(Gucci), 생로랑(Yves Saint Laurent) 같은 명품 브랜드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이 오는 2030년 560억달러(약 66조472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메타버스가 일상화되면서 가상공간 안에서 아바타에게 입힐 명품 옷과 가방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30년 전체 명품 시장에서 메타버스 비중이 10%에 육박하고, 명품 업계 이익이 최대 25%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미국 메타버스게임인 로블록스 이용자 5명 중 1명은 매일 아바타를 교체한다”며 “수십 년간 방대한 IP(지식재산)를 축적한 명품 업체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를 위해 명품 회사들이 이미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수익 공유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디어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가 지난달 메타버스에서 착용할 수 있는 디지털 명품 NFT 9개를 570만달러(약 67억원)에 판매한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보고서는 2030년 전체 NFT시장이 3000억달러(약 35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타버스의 인기를 타고 구찌(Gucci), 생로랑(Yves Saint Laurent) 같은 명품 브랜드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이 오는 2030년 560억달러(약 66조472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메타버스가 일상화되면서 가상공간 안에서 아바타에게 입힐 명품 옷과 가방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메타버스의 인기를 타고 구찌(Gucci), 생로랑(Yves Saint Laurent) 같은 명품 브랜드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이 오는 2030년 560억달러(약 66조472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메타버스가 일상화되면서 가상공간 안에서 아바타에게 입힐 명품 옷과 가방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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