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벤처기업, UAE 수출시장 판로확대…법인설립 간소화

뉴시스

입력 2021.11.23 08:49

수정 2021.11.23 08:49

기사내용 요약
중진공, JAFZA·GulfTIC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제벨알리 프리존(JAFZA·Jebel Ali Free Zon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1.1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제벨알리 프리존(JAFZA·Jebel Ali Free Zon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1.1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중소벤처기업의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시장 판로가 확대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2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제벨알리 프리존(JAFZA·Jebel Ali Free Zone)과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걸프틱(GulfTI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벤처기업의 UAE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JAFZA는 두바이 현지 최대 규모 프리존으로 세계 10위 규모 교역량을 차지하는 다국적 물류회사 DP 월드(World)가 운영한다.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00개사 이상이 입주해 있으며 13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JAFZA와의 협약 체결로 ▲국내기업의 현지법인 설립 시 전자서명을 통한 대면미팅 생략 ▲제출 서류 간소화로 발급기간 단축 ▲법인설립이 가능한 라이선스 발급개수 확대 등이 가능해졌다.

중진공은 두바이 현지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걸프틱과 ▲인증비용 경감 ▲인증서 발급기간 단축 ▲인증 관련 컨설팅·자문 ▲할랄인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걸프틱은 UAE 인증제도 운영 정부기관 ESMA(Emirates Authority For Standardization & Metrology·UAE 표준청)에 공식 등록된 기관이다.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걸프틱(GulfTI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1.11.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글로벌 인증전문기관 걸프틱(GulfTIC)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진공 제공) 2021.11.23. photo@newsis.com
이번 협약 체결로 식품, 화장품, 화학용품, 전기, 가스 등 제품 수출 통관을 위해 필요한 공식 인증 과정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23일 스위스 제네바 국제무역센터에서 파멜라 코크 해밀턴(Pamela Coke-Hamilton)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사무총장을 만나 개도국 발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개도국 산업 육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중진공의 중소벤처기업 육성 경험과 ITC의 정보, 인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ITC는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의 무역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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