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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국민이 체감하는 5G융합서비스 확산"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3 13:49

수정 2021.11.23 13:49

23~26일 '모바일 코리아 2021' 개최
美 Next G Alliance 6G 협력 체결
[파이낸셜뉴스]
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 제공


5G 융합 서비스 시장 확장과 6G 비전 및 기술표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3~26일까지 5G와 6G 분야의 글로벌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모바일 코리아 2021'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G 융합 서비스 시장과 6G의 비전 및 기술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LG전자·에릭슨·노키아·퀄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하며, 특히 올 7월 창립된 '위성통신포럼'이 주관기관으로 동참해 논의 대상을 넓혔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6G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으며, 지난 5월 한·미 양국 정상이 5G·6G 분야 협력을 약속하고, 6G 분야 공동연구에 착수한 바 있다.

임혜숙 장관은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인프라이자 전 산업과 융합하며 혁신을 주도할 사회적 기반"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5G 융합서비스를 확산하고, 미국과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주요 선진국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6G 국제 표준을 마련하는 등 내실있는 성과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한국 5G 포럼과 미국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 간 6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 대표의장사인 수잔 밀러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회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선도국인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앞으로의 6G 기술 로드맵 개발과 표준화, 주파수 분야의 교류를 약속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Hz(테라헤르츠) 대역 통신기술 개발 현황 발표와 기술 시연, 트라이콤텍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대전도시철도공사의 5G 기반 인체 움직임 및 표정 정보의 디지털 휴먼 적용과 객차 내 이상행동 검출 시연 등도 진행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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