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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당 완료 후 네이버 제 2사옥에 기지국 구축 예정
클라우드와 유기적 결합
로봇 서비스에 활용
RaaS 사업 확장 기반 마련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정부가 공고한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에 주파수 신청을 완료했다. 할당 최종 확정 시 제2 사옥에 해당 기술을 접목하는 등 5G 특화망 주파수를 통해 첨단산업을 선도할 방안도 밝혔다.
클라우드와 유기적 결합
로봇 서비스에 활용
RaaS 사업 확장 기반 마련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공고한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에 주파수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클라우드가 로봇의 두뇌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와의 초고속, 초저지연 및 초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5G 통신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주파수 할당이 완료된 후 네이버 제 2사옥 내 5G 특화망용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 2사옥의 △클라우드 인프라 △AI(인공지능) 적용 △5G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네이버랩스는 5G 특화망을 내년 오픈 예정인 제 2사옥의 로봇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5G 기술 기반의 브레인리스 로봇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을 개발 중이다.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이 완료되면 네이버 제 2사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5G 특화망이 적용된 건물 및 로봇 친화형 건물이 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주파수 할당 신청을 계기로 스마트빌딩 및 디지털 트윈(현실세계 사물 등을 가상세계에서 구현하는 기술)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로봇 서비스 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건설 △병원 △오피스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RaaS(서비스형 로봇)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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