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25, 군장병 창업 지원..ESG 경영 강화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5 08:46

수정 2021.11.25 08:46

GS25 직원들이 '전역 장병 창업 지원' 홍보물을 들고 경기 성남시에 있는 GS25 국군수도병원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GS25
GS25 직원들이 '전역 장병 창업 지원' 홍보물을 들고 경기 성남시에 있는 GS25 국군수도병원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제공=GS25

[파이낸셜뉴스] GS25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2월부터 군 복무를 마친 후 1년 내 GS25를 오픈하는 가맹 경영주에게 가맹비 770만원 중 220만원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을 제공 받는 범위는 장교, 부사관, 사병을 불문한 육·해·공 전군의 남녀 예비역을 대상으로 하며, 수혜 대상자는 GS25 가맹 희망 시 군복무 확인서(전역증)를 제시하면 된다.

GS25는 날로 힘들어지는 청년 창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20대 초중반의 MZ세대 군장병들이 미래 핵심 고객이라는 판단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GS리테일은 그간 군장병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GS리테일은 2010년부터 해군 PX와 공군부대 내 매점 300여점을 GS25로 운영하며 백령도, 어청도 등 외딴 도서지역까지 상품을 공급하는 물류망을 갖춰 군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해왔다.

이달부터는 국군 최고의 의료기관인 국군수도병원 내 GS25를 유·무인 운영 겸용 하이브리드 점포로 오픈해 군 장병 및 환우들에게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승준 GS리테일 개발전략팀장은 "GS리테일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들의 소비 복지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군과 신뢰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는 더 나아가 군복무를 마친 청년들의 창업 환경 개선에 이바지함으로 GS리테일이 ESG 경영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