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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제39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5 11:29

수정 2021.11.25 11:29

[파이낸셜뉴스] 올해로 제39회를 맞은 ‘부산산업대상’에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정진근 효성전기㈜ 회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산산업대상은 1983년부터 부산 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기업 경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거둔 상공인을 매년 주요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부산산업대상은 특별공로부문, 경영부문, 기술부문에서 각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특별공로부문에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경영부문에 정진근 효성전기 회장 △기술부문에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다.

특별공로부분 수상자 이명근 회장은 44년간 성우하이텍을 전 세계 36개의 사업장에서 1만7000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향토기업으로서 각종 장학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영부문 정진근 회장은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모터 국산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뤄냈을뿐 아니라 지역 일자리 확대와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술부문 이수태 대표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선박용 황산화물 저감장치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최근에는 수소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신사업분야 개척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한 해를 보내는 동안에도 지역경제와 기업 성장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지역 상공인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부산상의는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9회 부산산업대상 시상식은 11월 26일 오전 11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장인화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신상해 부산시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 상공인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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