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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버스, P2E 게임 '후루티다이노' 생태계 확장 '시동'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5 13:12

수정 2021.11.30 09:50

내년 본격 서비스 앞두고 거버넌스 토큰 2차 프리세일
10월에 1차 프리세일 성공적 마무리
후루티다이노토큰(FDT) 생태계 확장 위해 협업 모색
[파이낸셜뉴스] 게임 스튜디오 모노버스(Monoverse)가 내년에 출시할 플레이투언(P2E)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 다이노(Frutti Dino)'의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디. 거버넌스 토큰인 후루티다이노토큰(FDT)에 대한 1차 프리세일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2차 프리세일을 진행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나선 것. 또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업도 모색하고 있다.

모노버스(Monoverse)가 내년에 출시할 플레이투언(P2E)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 다이노(Frutti Dino)'의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디.
모노버스(Monoverse)가 내년에 출시할 플레이투언(P2E)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 다이노(Frutti Dino)'의 생태계 확장에 시동을 걸었디.
내년 1월 2차 프리세일 진행
게임 스튜디오 모노버스(Monoverse)는 내년 6월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 다이노의 거버넌스 토큰 후루티다이노토큰(FDT) 2차 프리세일을 내년 1월에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노버스는 엔씨소프트, 넥슨 등 국내 주요게임사, 유명 스타트업, 빗썸 등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개발진 및 사업 담당자들이 합류해 만든 게임 스튜디오다. 현재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투언(P2E) 게임 후루티 디노를 개발 중이다.

후루티 디노 생태계 구성을 위한 거버넌스 토큰 후루티다이노토큰(FDT)에 대한 1차 프리세일을 지난 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 참여도가 높았다고 모노버스는 전했다.


후루티 다이노는 과일 이미지를 합성한 공룡 캐릭터로 즐기는 게임이다. 공룡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획득해 이용자들이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1월 진행할 2차 프리세일에서는 게임 내 캐릭터인 공룡 캐릭터에 대한 NFT 판매도 진행한다. 캐릭터끼리 교배를 하고, 다양한 파츠까지 조합하면 최대 약 30억종의 캐릭터가 나올 수 있다.

FDT 기반 생태계 확장 위해 협업 모색

모노버스는 후루티다이노토큰(FDT) 기반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과 협업을 모색 중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게임사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NFT 게임 컨퍼런스'를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반 NFT 및 P2E 게임이 업계의 화두가 되면서 업계 간 협업이 활발하다. 블록체인 게임 '미르4'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경우에도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에 100개 선보이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엔씨소프트, 컴투스, 게임빌 등 주요 게임사들도 내년에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러나 국내에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으로 설계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지 않아 중소 게임사 간 협업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모노버스의 이재현 대표는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게임사들이 빠르게 NFT 게임 시장에 자리 잡고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루티 디노는 서비스 확장성, 속도, 비용 등을 고려해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기반 사이드 체인을 개발해 론칭할 예정이다.
당초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을 구상했지만 속도 및 가스비 등의 이슈로 계획을 변경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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