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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규제 엄격하지 않아…주요 암호화폐 일제 상승(종합)

뉴스1

입력 2021.11.26 06:39

수정 2021.11.26 06:39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인도의 암호화폐(가상화폐) 규제가 당초 예상보다 엄격하지 않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이 3% 가까이 상승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82% 상승한 5만892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수시간 전 5만9367달러까지 상승했었다.

이는 인도의 암호화폐 규제안이 당초 예상보다 엄격하기 않은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도는 지난 24일 오는 겨울국회에서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장하는 CBDC를 발행하기 위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중앙은행은 다음날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의 기본기술과 그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특정 예외를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암호화폐의 거래가 정지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이같은 소식과 저가 매수 유입으로 비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 이외의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85% 급등한 451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3위 바이낸스코인은 8.24%, 시총 5위 솔라나는 2.93% 각각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0% 상승한 73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암호화폐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5.18%, 솔라나는 1.80%, 에이다(카르다노)는 1.19%, 리플은 1.16% 각각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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