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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주담대…10월 상승폭 6년 만 '최고'


치솟는 주담대…10월 상승폭 6년 만 '최고'

[파이낸셜뉴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평균 금리 인상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난 9월 각 3%, 4%를 넘어섰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평균 금리는 10월에도 각각 0.25%, 0.47% 오르며 인상폭을 확대했다. 특히 주담대 상승폭은 2015년 5월 이후 6년 5개월만에 최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0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6%로 한 달 새 0.25%포인트(p) 또 올랐다. 전달 오름폭인 0.13%p보다 두 배 가량 늘었다. 이는 2018년 11월(3.28%)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폭 기준으로는 2015년 5월 0.25p 오른 뒤 약 6년 5개월만에 가장 높게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 상승폭은 더 컸다. 신용대출 금리는 9월 4.15%로 전달대비 0.18%p 늘어난데 이어 10월엔 4.62%로 0.47%p 치솟았다. 작년 12월 0.49%p 오른 이후 약 1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46%로 9월(3.18%)보다 0.28%포인트 올랐다. 연 3.46%의 가계대출 금리는 2019년 5월(349%) 이후 최고점이다.

한국은행 물가통계팀 송재창 팀장은 "코픽스, CD금리, 은행채 등 10월 중 지표 금리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