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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마주한 박지성 "프로축구로 전북을 세계에 알리겠다"

뉴시스

입력 2021.11.26 12:24

수정 2021.11.26 12:2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 어드바이저가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접견실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환담을 마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 어드바이저가 2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접견실을 방문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환담을 마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6. pmkeul@newsis.com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한국축구의 영원한 간판스타 박지성(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마주해 양 기관의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가 상생 홍보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송하진 도지사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K리그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머쥐며 4연패를 한 전북현대모터스는 FA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더블(K-리그, FA컵)을 달성했다.

도는 전북현대모터스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노출될수록, 전북의 홍보 이미지도 상승 곡선을 그렸다고 평가했다.
이번 방문은 이 같은 우호 관계를 지속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함께 고민하자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전북현대모터스FC 클럽어드바이저로 전북과 손을 잡은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프로와 유소년 선수의 선발, 육성 및 스카우팅, 훈련시스템 제시, 프로와 유소년팀의 선수 이적 및 영입 등 일정 부분의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을 한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갖게 된다. 전북현대축구단의 유럽식 선진시스템 등을 적용한 박지성 어드바이저로 인한 전북축구가 진정한 리딩클럽이 돼 K리그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의 이미지도 함께하게 된다.

박지성 어드바이저는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북과 손을 잡고, 프로축구를 통해 전북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 "박지성 어드바이저 활동을 크게 환영하며, 전북 축구 활성화,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성공개최 등 전북 알리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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