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프로필]구자은 LS그룹 회장

뉴시스

입력 2021.11.26 13:20

수정 2021.11.26 13:20

구자은 LS 회장.(사진 = L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자은 LS 회장.(사진 = L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했다.

구 신임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친환경 흐름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LS가 주력으로 하는 전력 인프라와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LS의 제2 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그는 홍익대 부속고와 미국 베네딕트대 경영학과를 나와 시카고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그는 LG그룹 전통에 따라 1990년 LG정유(현 GS칼텍스)에 일반 사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20년 이상 GS칼텍스, LG전자, LG상사, LS-Nikko동제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쌓았다. 특히 LS전선 근무 당시 중국지역담당을 맡았다.


구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는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그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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