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문화 >

청계천의 밤, 등불로 밝힌 '힐링의 숲' 펼쳐진다

청계천의 밤, 등불로 밝힌 '힐링의 숲' 펼쳐진다
2021 서울빛초롱축제에서 형형색색의 한지등이 청계천을 밝히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제공


청계천의 밤, 등불로 밝힌 '힐링의 숲' 펼쳐진다
25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2021 서울빛초롱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조형물들이 형형색색 빛을 밝히고 있다. © News1 임세영 기자


청계천의 밤, 등불로 밝힌 '힐링의 숲' 펼쳐진다
'2021 서울빛초롱축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호랑이 등불News1 임세영 기자


청계천의 밤, 등불로 밝힌 '힐링의 숲'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을 주제로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이 설치돼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겨울밤, 청계천에 등불로 이뤄진 '힐링 숲'이 펼쳐진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2021 서울빛초롱축제'를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오후 5시~9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을 설치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청계천 일대를 오색찬란한 등으로 밝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된데 이어 올해는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속 힐링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힐링의 숲'을 주제로 한 56세트 83점의 등(燈)을 전시한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도 만나볼 수 있다.

축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 방역 전담 인원을 배치하고 전시구간 입구엔 방역 게이트를 설치해 발열체크, 전자출입 명부작성 등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로도 열린다. 서울빛초롱축제 공식 AR 전시 누리집에 접속해 주요 작품(10세트)을 언제 어디서나 AR로 관람할 수 있다.


AR전시를 관람한 뒤 '인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전통등, 드림캐처, 글라스데코 체험 키트 지급 등 비대면 이벤트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팬데믹 시대 지친 시민의 마음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을 주제로 기획했다"며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준비된 서울빛초롱축제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