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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공직선거법 재판 출석…"성실하게 임하겠다"

뉴스1

입력 2021.11.26 14:02

수정 2021.11.26 14:09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후 1시43분 부산지법 입구에 출입하고 있다.2021.11.26/© 뉴스1 이유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후 1시43분 부산지법 입구에 출입하고 있다.2021.11.26/© 뉴스1 이유진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이유진 기자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첫 재판이 26일 오후 열렸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재판이 시작되기 20분 전인 오후 1시40분께 법원 후문에 변호인과 모습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재판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의 '검찰의 정치적 기소라고 반발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다 재판에서…"라고 답했다.


박 시장이 모습을 드러내자 일부 지지자들은 "파이팅"이라며 격려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4대강 국정원 민간인 사찰 지시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11차례에 걸쳐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발언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지난 10월19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정식 재판 이전 공판준비기일을 5차례 열고 증인 출석 일정 및 국정원 문건 검증 걸차 등을 조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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