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해외취업 정책연구 포럼'을 열고 '해외취업 지원사업 미래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책 담당자 및 해외취업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해외취업 정책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회로 구성된 '해외취업 정책연구 포럼'의 마지막 회로, 포럼 현장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소수의 인원이 참석했지만 온라인(월드잡플러스 유튜브 채널) 현장 중계를 병행해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관계기관, 청년 구직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포럼은 Δ해외취업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Δ청년고용의 실태와 해외취업 Δ해외취업 지원사업의 미래 발전 전략 등 3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입소의 신범석 대표는 해외취업을 통한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숙명여자대학교 이영민 교수는 국내 취업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청년층을 위한 해외취업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는 3차 포럼의 주제이기도 한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해외취업을 통한 지역전문가 육성과 활용, 취업 후 경력관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대학교 곽영민 교수, 경복대학교 안정근 교수, 국제고용개발원 조정윤 이사장 등 고용 및 해외취업 전문가 등이 참석해 해외취업 지원사업의 발전 전략 등을 제안하였고, 현장에 참석한 청중과의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3차에 걸친 포럼을 통해 글로벌 환경변화, 고객지향적 관점, 미래 발전방안 등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견해를 논의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취업 지원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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