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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감독 "법의 보호와 먼 사람들…사법 정의 짚어보고파"

'어느날' 감독 "법의 보호와 먼 사람들…사법 정의 짚어보고파"
이명우 감독(왼쪽부터), 배우 차승원 김수현, 김성규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어느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김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2021.11.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어느 날' 이명우 감독이 드라마를 설명했다.

OTT플랫폼 쿠팡플레이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어느 날'(연출 이명우)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명우 감독은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런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간혹 가다가 사법제도 앞에 서게 되는 일이 생긴다"라며 "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어떻게 보면 법에 대해 무지하고 좋은 변호사를 쓸 수 없는 사람이 겪게 되는 안타까운 마음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서 사법제도의 정의가 무엇인가 꼭 한 번 되짚어 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원작은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로, '어느 날'은 미국과 인도에 이어서 세 번째로 리메이크된다.

김수현은 "저는 우선 원작을 너무 감명깊게 봤다. 영국의 '크리미널 저스티스'와 미국 드라마도 봤다"며 "'어느 날'은 각 인물이 가진 정의가 충돌하는 소용돌이같은 드라마다"라고 말했다.

차승원도 "용광로처럼 뜨거운 드라마다"라며 "이명우 감독님이 우리나라에 맞게, 우리 감성과 시선에 맞게 바라보는 결로 잘 만들어 주셔서 그게 너무 좋았다"라고 했다.

이어 "외국 드라마를 가져올 때 (우리 정서를) 빼는 게 문제다.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되 우리 정서를 요소요소에 깊게 심어놓는 작업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어느 날'은 평범한 대학생에서 하룻밤 사이 살인 용의자가 된 현수(김수현 분)와 진실을 묻지 않는 밑바닥 삼류 변호사 신중한(차승원 분)의 치열한 생존을 그린 8부작 하드코어 범죄 드라마다. '펀치' '귓속말' '열혈사제' 등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연출력을 뽐낸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7일 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