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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시멘트업계 "하루 매출 피해액 110억 추정"

기사내용 요약
시멘트 출하량 20만t→4~5만t 급감
"파업 장기화시 공급 차질 불가피"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시멘트업계 "하루 매출 피해액 110억 추정"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오후 서울시내 레미콘 공장에 레미콘 운반 트럭들이 주차돼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날 화물연대 파업으로 국내 시멘트 생산공장 및 유통기지의 출하량이 평소 대비 2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1.11.25.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시멘트협회는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26일 시멘트 출하량이 급감하고, 하루 평균 11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멘트협회에 따르면 국내 일일 시멘트 수요는 성수기 기준으로 약 20만t(톤)이다. 그러나 전날부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시멘트 일 평균 출하량이 4~5만t으로 급감했고, 일 매출 피해액은 약 11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시멘트 생산공장 중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동해공장, 옥계공장(강릉) 등 일부 공장은 화물연대가 차량을 동원해 봉쇄에 나서면서 출하가 중단됐다.
전날 중단됐던 내륙의 영월, 삼곡, 제천공장은 정상 출하중이다.

또 남부 일부 지역(군산, 매포, 청주, 포항, 대전, 수원 등)은 정상 출하 중이지만 수도권 유통기지 출하가 중단되면서 대규모 건설현장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의 피해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건설사, 레미콘사 등에서는 통상 국내수요의 약 1~2일분 시멘트만 확보하고 있어 파업이 예정대로 내일 종료되면 큰 차질은 없겠지만 장기화시 공급 차질에 따른 현장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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