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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마주선 두 사람…애틋한 눈빛

뉴시스

입력 2021.11.26 14:40

수정 2021.11.26 14:40

[서울=뉴시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2021.11.26. (사진 = 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2021.11.26. (사진 = 삼화네트웍스, UA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만남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26일 5회 방송을 앞두고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 분)이 함께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하영은은 윤재국과 윤수완의 관계를 알고 윤재국을 밀어내려 했다. 그런 두 사람이 매우 일상적인 곳으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하고 있다. 두 사람의 얼굴에서는 미소도 엿보인다.

앞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 엔딩에서는 윤재국이 자신을 밀어내려는 하영은 앞에 나타나 "나 보고 싶었니? 나는 너 보고 싶었어"라고 직진 고백을 했다.


하영은과 윤재국의 인연은 10년 전 파리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들의 인연은 어긋났고, 하영은은 윤재국이 아닌 윤재국의 형 윤수완(신동욱 분)과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윤수완은 하영은에게 두 달간의 행복을 안겨준 채 사라졌다. 이로 인해 하영은은 10년 동안 사랑을 믿지 않게 됐다. 하영은에게 윤재국은 하룻밤의 인연이었다.

그러나 윤재국의 마음은 달랐다. 하영은에게 솔직하게 호감을 표현하고 거침없이 다가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의 10년 전 슬픈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윤재국이 윤수완의 동생이라는 것과 윤수완은 10년 전 하영은을 만나러 오던 길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제작진은 "26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윤재국이 하영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려 한다.
그리고 이는 두 사람 관계에 큰 전환점을 가져온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두 사람의 감정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해서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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