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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이번엔 尹 '특활비 고발'…"충성유지 자금" 주장

기사내용 요약
"특활비 자의적 사용 업무상 배임·횡령"
사세행, 공수처에 윤석열 27번째 고발

사세행, 이번엔 尹 '특활비 고발'…"충성유지 자금" 주장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접견하고 있다. 2021.11.26.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김지훈 기자 = 여권 성향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시민행동(사세행)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2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검찰 특수활동비를 '윤석열사단 유지자금'으로 쓴 것으로 의심돼 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가법)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윤석열은 친소 관계나 충성도에 따라 (특활비) 집행 금액을 자의적으로 일선 검찰청이나 부서에 배분해 조직을 관리, 자신에 대한 충성도를 유지하는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고를 사적 목적에 사용, 사실상 사유화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특수활동비가 사실상 '윤석열사단 유지자금'처럼 쓰인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이는 특경가법상 배임과 횡령에 해당함은 물론, 검찰 특수활동비라는 회계의 최고 관리자로서 특가법상 국고 등 손실죄의 죄책이 성립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사세행은 올 초 공수처가 출범한 후 윤 전 총장 관련 의혹 고발에 집중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입건된 '범여권 인사 고발사주 의혹',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 의혹', '판사사찰 문건 의혹',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수사 의혹' 모두 사세행 고발로 수사가 시작됐다. 이날까지 사세행이 공수처에 접수한 윤 전 총장 관련 고발장은 총 2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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