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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서 외국인 근로자 11명 확진

뉴스1

입력 2021.11.26 15:02

수정 2021.11.26 15:08

경남고성군청 전경. © 뉴스1
경남고성군청 전경. © 뉴스1

(고성=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고성군에서 26일 11명의 외국인 근로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군은 최근 인근 시의 선박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으로 확진되자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선별검사를 벌여 이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외국인 근로자가 인근 시로 이동하거나 지역 내로 유입되는 일이 빈번한 상황이다.


군은 전날 하일면 맥전포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선원 188명을 검사한 결과 11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들은 모두 다른 시지역에 있는 선박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고 인근 시와도 연계해 확진자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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