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관악구, 구민불편 현장에서 선제적 대처한다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6 15:38

수정 2021.11.26 15:38

사진=관악구
사진=관악구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는 공공시설 방역관리, 어린이 보호, 자전거 이용 및 공영주차 시설 관리, 제설 안전과 재난 대책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장에 구민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일상생활 속 주변의 불편한 점이나 위험요소 등에 대한 선제적 현장중심의 기획·특별 순찰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민원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서고 있는 것이다.

올해 관악구는 계절별, 분야별 취약 요소와 효율성 등을 감안해 공공시설 방역실태, 어린이보호구역 유해요인, 공중화장실의 불법 카메라 및 위생, 자전거 이용시설, 제설대책 점검 등 7개 분야를 선정해 기획순찰을 실시해 적극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시설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지난 3월에는 '민식이법' 시행 1년을 맞아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기획순찰을 진행했다. 11월에는 동절기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제설 취약시설 및 장비, 제설제 현황에 대한 점검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관악구는 순찰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들은 바로 조치하고 점검을 통해 나오는 지적사항과 정책 아이디어들은 관련 부서와 적극 협의하여 신속히 반영하고 필요시 해당부서와 합동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과 8월에는 강감찬도시농업센터, 관악가족행복센터, 별빛내린천 경관사업,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청룡동주민센터 증축, 산사태 취약시설 등 올해 완공된 13개 사업에 대한 현장 특별순찰을 실시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순찰을 통하여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정비하되 단순하고 임시적인 방편이 아닌 창의적이고 장기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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