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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 6.25참전 유공자 낡은주택 5000만원 들여 리모델링

뉴스1

입력 2021.11.26 15:28

수정 2021.11.26 15:28

26일 대구 남구에 있는 6.25 참전 유공자 허윤화씨(예비역 중사·91)의 집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0사단장 김동수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정숙 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육군 제50사단 제공)© 뉴스1
26일 대구 남구에 있는 6.25 참전 유공자 허윤화씨(예비역 중사·91)의 집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50사단장 김동수 소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정숙 남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육군 제50사단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최창호 기자 = 육군 50사단은 26일 대구 남구에 있는 6.25 참전 유공자 허윤화씨(91)의 집에 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허 씨는 1951년 11월에 입대해 2군단 소속 부교 중대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으며, 1954년 2월 중사로 전역했다.


이날 리모델링을 마친 허 씨의 집은 2011년부터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추진중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보훈공단 주최, 계룡건설, KT&G, 한화, KAI, 풍산, 효성, 국민은행, 보잉코리아, 현대자동차 등에서 후원하고 있다.


공사에 참여한 공병중대장 홍영제 대위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통해 선배 전우님들과 가족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조국을 수호해주신 선배 전우님들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군사대비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보훈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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