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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거리두기 회귀 쉽지않아...부스터샷 강화"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6 16:00

수정 2021.11.26 17:06

총리공관서 기자간담회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연말에 코로나19 방역 관련 "사실 되돌아간다는건 말이 그렇지 쉽지 않다"며 "그거 없이 하려니까 쓸 카드라는 게 추가 접종, 흔히 부스터샷이라고 하는 그걸 강화하는 것이다. 접종 없이는 불편하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로 총리공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코로나19 감염자 증가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높이느냐는 질문에 "후퇴를 쓰기는 쉽지 않다"며 위드 코로나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앞으로 사적모임을 줄이는 전국 획일적인 거리두기 재검토는 쉽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대신 "그런쪽으로 사람들이 협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지. 다시 돌아는 것은 어렵다"며 방역 패스나 부스터샷을 강화하는 방향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최근 민간회의에서 자영업 대표들과 김은혜 교육부장관도 우려감을 표시했다고 했다. 이에따라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3차 추가접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됐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의 소중함을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통사람들에 어느정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거기에 따라 국민이 실천할 의무는 있는 것이다.
조금씩 확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위중증 환자의 경우 치료로 고비를 넘기면 일반병실로 이동해 병실부족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위증증 환자가 고비를 넘겨도 일반 병실로 가라하면 안간다 한다"며 "지금부턴 의료비를 스스로 부담해야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하면 수도권병상 130~150개 정도는 뽑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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