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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특혜채용' 김성태 尹선대위 합류에…與 청년들 "윤로남불"

뉴시스

입력 2021.11.26 15:56

수정 2021.11.26 15:56

기사내용 요약
"주구장창 외칠 땐 언제고…'선택적 공정' 헛구호"
직능총괄본부장 임명된 김 전 의원 해촉 요구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주요 임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주요 임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04.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년 의원인 전용기 의원과 대학생위원들은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된 김성태 전 의원 해촉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실업이 심각한데, 힘 있는 사람들이 자녀와 지인들을 특혜 입사시킨 것은 죽어도 용서가 안될 행동이었다"며 "그런데도 버젓이 김 전 의원을 선임한 이유는 애초에 ‘공정’은 말뿐이라는 것을 반증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윤석열 후보가 주구장창 외치는 ‘공정’은 ‘선택적 공정’인 것인가, 윤 후보가 앞세운 공정과 정의는 헛구호에 불과했던 것"이라며 "금수저였던 청년 윤석열은 알 수 없는 세상, 출발선이 다른 현실을 외면한다면, 대통령 후보로서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윤석열 후보는 공정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잠깐의 헤프닝으로 치부하지 마시라. 청년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을 느끼고 있다.
윤로남불을 이제 멈춰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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