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해운협회는 해운단체들이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해운산업협의체 제1차 선사설명회(온라인)'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해운협회,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한국선급,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해운업계 영향 점검 및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안전보건관리체제' 구축시 실무적 준비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Δ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Δ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구축사례 Δ해상인명사고 사례분석을 통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Δ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관리상 필요조치 등을 주제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따라 의무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오늘 설명회가 해운기업들이 산업재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4개 해운단체는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해운산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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