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증시, 남아공 변이 확산 우려에 대폭 반락 마감...2.53%↓

뉴시스

입력 2021.11.26 16:26

수정 2021.11.26 16:26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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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도쿄 증시는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한 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경제 정상화가 늦춰진다는 우려에 급락 마감했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747.66 포인트, 2.53% 대폭 떨어진 2만8751.62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2만9000대를 하회하면서 1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낙폭은 6월21일 이래 5개월 만에 가장 컸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도 전일에 비해 362.57 포인트, 1.98% 밀려난 1만7917.41로 거래를 끝냈다.

TOPIX 역시 전일보다 40.71 포인트, 2.01% 내려간 1984.98로 1개월반 만에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구성종목 가운데 90%인 1992개가 하락했고 152개만 올랐으며 보합은 39개다.

ANAHD, 출자한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의 뉴욕 증시 상장폐지 관련 소식이 나온 소프트뱅크 그룹(SBG)이 급락했다. 미쓰코시 이세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시티즌은 견조하게 움직였다.
스노피크와 고베물산도 강세를 나타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액은 2조9993억엔(약 31조2704억원)으로 지난 4일 이후 3주일 만에 가장 많았다.
거래량도 13억290만주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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