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델타 2배 위력’ ‘뉴’ 변이로 유가 급락-금값 급등

뉴스1

입력 2021.11.26 16:49

수정 2021.11.26 17:08

스파이크 단백질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스파이크 단백질 모형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이 2배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뉴’ 변이로 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는 급락하는데 비해 금값은 급등하는 등 상품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6일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유럽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3.98% 급락한 배럴당 75.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3.53% 급락한 79.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뉴 변이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경기가 다시 하강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하고 있다. 금값은 1.16% 상승한 온스당 180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하는 등 전세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닛케이는 2.53%, 코스피는 1.47%, 항셍지수는 2.60%,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각각 하락했다.

미국 증시 선물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 선물은 1.20% 급락한 3만5317 포인트를, S&P500 선물은 0.94% 하락한 4654 포인트를, 나스닥 선물은 0.48% 하락한 1만6290 포인트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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