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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변이 공포감 고개…진단키트·바이오株↑ 리오프닝株↓(종합)

뉴스1

입력 2021.11.26 16:49

수정 2021.11.26 16:49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도착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나흘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몰리면서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날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1310명으로, 하루 만에 370명이나 늘었다. 역대 최다 수치다. 2021.11.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도착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나흘 연속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몰리면서 수도권 의료대응 여력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이날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1310명으로, 하루 만에 370명이나 늘었다. 역대 최다 수치다. 2021.11.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진단키트 관련주를 비롯한 바이오주가 급등했다. 반면 항공, 여행 등 일명 '리오프닝'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단키트 관련주인 씨젠은 1만500원(17.1%) 급등한 7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9.43%), 랩지노믹스(24.6%), 수젠텍(15.33%), 엑세스바이오(8.82%), 휴마시스(8.45%) 등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바이오주인 SK바이오사이언스(9.41%), 삼성바이오로직스(2.72%), 셀트리온(2.39%) 등도 올랐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전환 가능성에 리오프닝 관련주는 동반 하락했다. 대한항공이 950원(3.37%) 내린 2만7200원으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제주항공(-2.97%), 아시아나항공(-4.09%), 에어부산(-4.63%), 진에어(-5.49%), 티웨이항공(-5.78%) 등이 함께 내렸다.

여행주인 참좋은여행(-6.30%), 노랑풍선(-5.80%), 인터파크(-4.77%), 모두투어(-4.39%), 하나투어(-1.83%) 등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01명으로 역대 세번째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617명으로 나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오는 29일 방역패스 확대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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