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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7818호 농가 302억원

뉴스1

입력 2021.11.26 17:03

수정 2021.11.26 17:03

전북 부안군은 이달부터 지역 농가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뉴스1/DB) © News1
전북 부안군은 이달부터 지역 농가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뉴스1/DB) © News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이달부터 지역 농가들에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농가 7818호, 1만5190㏊에 대해 총 302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소농직불금은 2817호 34억원이며 면적직불금은 5001호 268억원이 지급된다.

올해로 시행 2년째를 맞이하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 직불금, 밭농업 직불금, 조건불리직불금 등 6개 직불금 사업을 통합·개편한 제도이다.

기본형 공익 직불제를 통해 일정면적 이하 농가는 소규모 농가의 기준에 적합하면 소농직불금 120만원을 받게 되며,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별로 차등화된 단가를 적용한 면적직불금이 지급된다.


직불금이 상향된 만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도 기존 3개에서 17개로 확대되었으며, 준수사항 중 공동체활동, 폐기물 관리, 영농기록은 농업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10월 말까지 대상농지, 농업인, 소농직불금 신청내역 사후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실경작 여부, 자격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했다.


권익현 군수는 “공익직불사업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가치 확산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핵심적인 농업제도인 만큼 궁극적으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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