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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후 4시 35명…자동차부품공장 감염 속출

뉴스1

입력 2021.11.26 17:12

수정 2021.11.26 17:12

2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6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 더 늘었다.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었고,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도 이어졌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21명보다 14명 많다.


청주 13명, 충주·음성 각 5명, 제천 4명, 단양 3명, 옥천 2명, 증평·진천·괴산 각 1명으로 이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가 절반이 넘는 20명이다.

앞선 확진자를 통한 지역사회 내 접촉자 감염 21명, 경로불명 9명(증상발현 7명, 선제검사 2명), 타시도(서울, 인천, 대전, 포항) 유입 4명, 해외(폴란드) 입국 1명이다.

충주에서는 자동차부품 공장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이날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곳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집단감염이 확인된 청주의 한 대학교(누적 9명)와 제천의 한 초등학교(누적 15명) 관련 감염도 지속해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서울 종교행사에 참석한 교인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번진 증평 교회(누적 15명) 관련 확진자도 2명(증평 1명, 괴산 1명) 더 늘었다.

나머지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는 앞선 확진자들의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 등 주변 연쇄감염 또는 경로불명 감염 사례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35명이 추가되면서 8724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90명이 숨졌고, 831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격리 중인 환자(287명) 대비 위중증환자(7명) 비율은 2.44%다. 전체 646병상 중 421병상을 사용, 가동률은 62.2%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75.0%다.

백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134만6602명(인구 159만명 대비 84.6%)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129만2051명(8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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