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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정부·국회, 화물연대 외침 외면말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정부·국회, 화물연대 외침 외면말라"
[의왕=뉴시스] 김종택기자 =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1.11.25.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26일 "정부와 국회는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절박한 외침을 외면하지 말고 적극 대책 수립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화물연대 총파업 6대 요구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 차종·전품목 확대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산재보험 전면 적용 ▲지입제 폐지 ▲노동기본권 쟁취로 노동자임에도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운임제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것처럼 '적정한 운임의 보장을 통해 과로와 과속, 과적 운행을 방지하는 등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운임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라며 "이 제도는 그러나 2020년부터 3년간 한시적 일몰제로 도입됐고, 그마저도 전 품목이 아닌 컨테이너와 시멘트 품목에 한정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한계에도 안전운임제 도입 1년 만에 과로와 과속, 과적을 감소시키고 화물노동자 운임을 인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며 "적정 운임을 보장하면서 화물노동자 생존권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안전을 함께 보장할 수 있는 제도라는 점이 증명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는 "화물운송시장의 다단계 하청구조는 화물노동자에게 열악한 운임을 강요하며 이로 인해 화물노동자는 과속, 과로, 과적이라는 삼중의 위험을 강요받고 있다"며 "화물연대 투쟁을 적극 지지하고, 이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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