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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소방공무원 노조 경북지부’ 출범...1000여 명 참가

뉴시스

입력 2021.11.26 17:29

수정 2021.11.26 17:29

기사내용 요약
일과표 폐지, 수당 현실화 등 목표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26일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소방본부 경북지부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있다. 2021.11.26. leh@newsis.com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26일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소방본부 경북지부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있다. 2021.11.26. leh@newsis.com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민주노총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소방본부 경북지부가 26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전호일 전국 공무원노조 위원장, 박해근 전국 소방노조 본부장, 김태영 민노총 경북본부장, 엄우중 소방노조 경북지부장, 박영환 경북도의원 등이 자리했다.

또 영천소방서를 비롯해 포항과 경주 등 도내 19개 소방서에서 조합원 1000여 명을 대표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노조는 ‘소방관도 노동자’임을 선언하고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삶과 목숨을 지켜내는 ‘5300여 경북 소방관들의 119가 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또 스스로 자부심과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 가기로 결의했다.


박해근 전국 본부장은 “퇴직 2년을 남겨둔 시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지부는 향후 일과표 폐지와 근무체제 변경, 공정한 인사제도 도입, 각종 수당의 현실화, 효율적 인력 배치 등을 목표로 활동에 들어갔다.


엄우중 지부장은 “소방관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해진다”며 “든든한 울타리인 노조를 통해 폐쇄적이던 조직을 변화시켜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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