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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안철수 예능 출연 취소 통보? "'집사부일체' 이야기 아냐"

뉴스1

입력 2021.11.28 11:10

수정 2021.11.28 11:1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 News1 구윤성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TV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예정 중이었다가 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SBS 측은 해당 프로그램이 '집사부일체'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SBS 관계자는 28일 뉴스1에 "(안철수 후보의 발언과 관련) 확인을 해보니 '집사부일체'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SBS 프로그램도 아니기에 그렇기에 따로 답변드릴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안철수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요청을 받고 흔쾌히 응했다"라며 "수요일에 작가들이 저희 집에 와서 인터뷰도 하고, 금요일 저녁 카메라 설치를 위해 로케이션 협의도 마무리하고 갔는데 목요일 밤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받았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안 후보는 "다른 후보도 이미 촬영하여 방송됐던 프로그램이었는데, 프로그램 자체를 없애게 되어 촬영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거다"라며 "하루 전까지 진행 중이던 정규 프로그램을 갑자기 없애버리는 일도, 그리고 이미 계획되고 약속된 촬영까지 마무리 짓지 않고 취소해버리는 경우도 들어본 적이 없다"라고 격분했다.

안 후보의 글이 게시된 후 자택에 카메라를 설치한다는 점과, 다른 후보도 출연했던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집사부일체'가 아니냐라는 추측이 등장하기도 했었다.
'집사부일체'에는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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