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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28 13:00

수정 2021.11.28 16:41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6대 정책
[파이낸셜뉴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것은 ‘공공 및 금융기관 사칭문자 차단을 통해 국민의 금융자산과 삶을 지키다’이다. 이 사례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저소득자 대상 공공 및 금융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6대 정책이다.

주요 추진내용은 △문자발송통신사 실명제 △문자사기 발신번호 블랙리스트 공유체계 구축 △공공 및 금융기관 인증을 위한 안심마크 표시 등이다.

이를 통해 사기문자를 최초에 발송한 문자사업자 확인기간이 5.4일에서 1일 이내로 단축됐다. 또 공공 및 금융기관 문자 안심마크를 통해 안심마크 표시 여부에 따라 메시지 신뢰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ISA 제공

KISA 이원태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통신사업자 등과 원팀이 되어 보이스피싱, 스미싱, 불법스팸 등 전화사기를 통한 국민 피해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이번 경진대회 뿐 아니라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정부혁신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통신사 약관개정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규제사각지대 전화번호 이용정지 근거 마련’ 과제가 과기정통부 대표과제로 선정되어 과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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