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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대 ‘소상공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 개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30 00:38

수정 2021.11.30 00:38

유한대학교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고경희 발표. 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 고경희 발표. 사진제공=유한대

【파이낸셜뉴스 부천=강근주 기자】 유한대학교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수료식 및 성과공유 발표회가 4일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됐다. 유한대학교 특성화대학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6개 대학이 선정돼 운영해왔다.

소상공인 특성화대학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온라인 스토어 플랫폼 활용과정’을 개설하고 10월5일부터 11월24일까지 총 52시간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멘토링, 성과공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성학 유한대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참여 교수와 수료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수정(사람과 고리) 연구소장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온라인 스토어 플랫폼 활용하기’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우수사례 및 개인 후기 발표와 수료증 수여, 시상식과 교육생 간 간담회가 열렸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우수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고진백 외 4명이 참여한 ‘히키스 초경량 접이식 폴딩백팩’ 상품으로, 기존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하던 아이템 중 매출이 저조한 아이템을 선정해 상세 페이지 수정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과 홍보 방법을 교육받아 실제 판매에 적용한 뒤 매출증대 효과를 경험한 결과 대상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경희 수료생은 “실제 고객 유입률이 높아지면서 구매자가 찾는 키워드 결과를 통해 키워드에 맞는 상품 구색을 재정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개인 후기 부문 왕경숙 수상자는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고 보니 여러 가지 배워야 할 것이 많아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알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광고 중요성을 알고 본인이 직접 운영해야 효과가 있다는 걸 깨달았으며, 광고비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유한대학교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수료식. 사진제공=유한대
유한대학교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 수료식. 사진제공=유한대

김성학 산학부총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한 수용능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 및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며 “소상공인 온라인 사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지역사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여 주체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대학교는 최근 신산업 분야 특화선도전문대학 선정, 자율개선대학 선정, 후진학선도형지원사업 선정, 고숙련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취업보장형 유니테크 육성 사업 선정 등으로 학생의 재정적 부담 완화와 폭 넓은 지원으로 대내외적으로 실무중심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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