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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들고 있을 걸...카카오페이 던진 동학개미 눈물 흘린다

카카오페이 5거래일 연속 상승 연일 신고가 경신
코스피 200 편입 소식 등 호재 잇따라
[파이낸셜뉴스]
더 들고 있을 걸...카카오페이 던진 동학개미 눈물 흘린다
카카오페이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2021.9.2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사진=뉴스1

카카오페이 상장 후 카카오페이 주식을 던진 동학개미들이 씁쓸해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5거래일(종가기준) 연속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면서다. 한 때 14만원대였던 카카오페이 주가는 20만원을 훌쩍 넘어 24만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오늘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어제 29일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장보다 7.19%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코스피200 편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부터 18.31% 급등했다.

주가 폭등으로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도 10조원 가까이 늘었다. 지난 22일 기준 카카오페이의 시총은 22조1624억원이었는데 어제 기준으로 31조925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의 주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현재 카카오페의 시총은 코스피 11위로 앞서 상장한 카카오뱅크의 시가총액 순위 9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 턱밑까지 쫓아왔다. 카카오페이의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코스피 시총 지각변동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는 카카오뱅크보다 카카오페이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코스피200 편입 수급 호재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는 상향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했다"면서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 5배 대비 현재 주가가 다소 높다"고 진단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향후 출시 예정인 카카오페이증권 MTS와 디지털 손보사를 통한 금융서비스 부문의 거래액 증가가 예상되고 가맹점 추가 확보를 통한 결제액 증가는 예상되고 있다"며 "코스피200 편입 등 수급적인 이슈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분석했다.

더 들고 있을 걸...카카오페이 던진 동학개미 눈물 흘린다
이달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