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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영국과 5G 및 인공지능 분야 협력 논의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30 09:20

수정 2021.11.30 09:20

이태희 기조실장, 영국 차관 면담
"한국기업 5G 장비도입 확대 요청"
[파이낸셜뉴스]
© 뉴스1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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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태희 기획조정실장은 29일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체육부 크리스 필브(Chris Philp) 차관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영국에서 개최된 미래기술포럼(Future Tech Forum) 참석 첫째 날인 29일에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G7 디지털·기술 장관회의 후속으로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에서 개최, ‘디지털 기술의 개방적 사회가치 구현 기여’에 대해 논의했다.

영국은 최근 주요 통신망 장비 공급자 외에 새로운 공급자를 시장에 진출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기업의 진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6월 영국 통신사 보다폰의 5G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가 선정된 사실을 강조하고, 영국에 우리나라의 5G 장비 도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영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양측은 이와 관련한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인공지능 분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자 및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래기술포럼 둘째 날인 30일 G7을 비롯한 20여 개국 정부 관계자가 모여 데이터 이용에 있어서의 정부의 대국민 신뢰 구축방안, 디지털 혁신과 시민 보호를 위한 정부 역할 등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는, 마스크앱,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앱, 잔여 백신 예약시스템 등 코로나19 상황에서의 ICT 기술을 활용한 정부의 시민편익 증진 노력을 소개하고, 각국 대표단들과의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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