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플러스 노사, 2년 만에 임금인상 잠정합의.. '3.7% 인상'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1 16:37

수정 2021.12.01 16:37

홈플러스 노사, 2년 만에 임금인상 잠정합의.. '3.7% 인상'

홈플러스가 직원 임금을 평균 3.7% 인상하기로 잠정합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노사는 전날 이같은 내용의 임금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잠정합의안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업의 큰 위기였음에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해 동결하기로 했고, 올해는 2019년 임금 대비 평균 3.7% 인상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노조 요구안인 1.3% 이상보다 2.4%포인트 높은 인상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업장의 선임, 책임, SM(섹션장) 직책(직급: 선임~과장)의 조합원과 본사의 선임, 전임 직급의 조합원은 3.7%의 고정임금 인상률을 적용한다. 인상된 임금은 이달 급여부터 반영되어 지급되며, 지난 1월부터의 인상분은 소급 적용돼 12월 급여에 소급분이 일괄 지급된다.


홈플러스측은 "2만2000명의 홈플러스 직원들의 현실적인 급여 인상으로 생계에 숨통을 트였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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