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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드CC, 총상금 10억원 규모 KPGA투어 대회 연다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6 14:57

수정 2021.12.06 14:57

가칭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 개최 서명
지난 3일 부산 광역시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 개최 협약식을 마친 뒤 아시아드CC 김도형대표와 KPGA구자철회장(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지난 3일 부산 광역시 기장군 아시아드CC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 개최 협약식을 마친 뒤 아시아드CC 김도형대표와 KPGA구자철회장(오른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PGA
[파이낸셜뉴스](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이하 KPGA)와 아시아드컨트리클럽㈜(대표이사 김도형·이하 아시아드CC)은 지난 3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아시아드CC에서 KPGA 코리안투어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2022 시즌 신설 대회인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3억원) 규모로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장소는 아시아드CC이다. 대회 일정과 필드 사이즈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아시아드CC에서 KPGA코리안투어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이사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지켜보면 박진감 넘치고 다이내믹한 플레이가 일품이다. 대회 개최를 통해 그 재미를 부산 시민 분들께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투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국내 최고의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PGA 구자철 회장은 “KPGA 코리안투어를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님, 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아시아드컨트리클럽 부산 마스터즈’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아시아드CC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조성된 골프장이다.
2019년과 2021년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열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으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라인센스 만료로 올해 12월 원래 이름인 아시아드CC를 되찾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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