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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KIST,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 힘모은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7 14:43

수정 2021.12.07 15:31

7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연구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7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연구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 활성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윤영준 사장과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건설관리 자동화 및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 건설시공 및 미래주거 서비스 자동화 로봇 기술, 수소에너지 기반 기술, 친환경 기반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를 실시한다.

주요 사업으로 복합촉매를 이용한 질소저감 수처리 기술이 포함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야다.
이 기술은 생물학적 질소 제거 공정의 리스크를 보완하고, 기존 생물학적 처리 방법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소요부지와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복합촉매 소재의 개량 및 모듈화를, 현대건설이 복합촉매를 활용한 처리공정 개발 및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다.


현대건설은 2025년까지 바이오가스를 통해 전력을 생산할 때 발생되는 고농도 질소 함유 폐수처리에 적용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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