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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잉인재 양성” 동명대, 7개 산업·경제 기관과 맞손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14 10:07

수정 2021.12.14 10:07

지난 13일 동명대에서 열린 '두잉(Do-ing)인재' 양성 협약식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가운데)와 7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동명대학교
지난 13일 동명대에서 열린 '두잉(Do-ing)인재' 양성 협약식에서 전호환 동명대 총장(가운데)와 7개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동명대학교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13일 부산지역 총 7개 산업·경제 주역 기관과 재학생 인턴십 등 '두잉(Do-ing)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사)사회적기업연구원, (재)부산디자인진흥원,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이다.

동명대와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학생 인턴십 운영 등을 통한 실무 경험 및 기량 연마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신기술 개발과 애로사항 해결 △재학생 미래 설계 등 관련 특강 개설 및 강사 선임 등 인재 양성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동명대가 추구하는 두잉인재란 교실에서 수업을 통해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경험과 실력을 쌓아 창업까지 해낼 수 있는 인재를 뜻한다.
두잉인재 육성을 위해 내년에 신설되는 두잉대학은 A~F학점의 등급이 없고, P/NP(통과/미통과) 방식으로 과목을 이수하는 무학점 방식으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3년만에 조기졸업도 가능하다.
동명대는 최근 20~80대의 전문가 40명으로 두잉대생을 지도할 멘토교수단도 구성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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