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서울의 얼굴 4명 선정해 '명예의 전당' 헌액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0 11:15

수정 2021.12.20 11:15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시민의 귀감이 되는 개인 및 단체 4명을 선정해 올해 명예의 전당 '서울의 얼굴'에 헌액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명예의 전당은 시정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에 기여한 헌액자를 예우하고 한편으로 공적을 널리 알려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올해 명예의 전당 헌액대상자에는 △성폭력 피해 전문 상담 기관인 '한국성폭력상담소' △46년 동안 은평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12억원의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팥죽 할머니 김은숙' △지난 2019년 9월 한강에서 열린 철인 3종 수영 경기 중 물살에 휩쓸린 참가자들의 생명을 구한 '한강 의인 이요한' △지난 1997년부터 서울대학교 및 관악구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 748명을 발굴해 3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식도 없이 지원한 '키다리아저씨 윤용섭'이 선정됐다.

올해 서울시 명예의 전당은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31건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헌액자가 최종 선정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1호선 시청역과 시민청 연결통로 벽면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의 사진과 공적이 담긴 동판 부조상을 설치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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