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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한국전쟁 참전용사 NFT 발행해 감사함 전한다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23 11:54

수정 2021.12.2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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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와 헤디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NFT로 발행
한국전쟁 주요 시기에 맞춰 1·2·3차 이벤트 진행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위믹스 NFT(대체불가능토큰) 옥션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록을 남기는 데 일조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NFT 옥션을 통해 라미와 헤디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프로젝트 솔져)' NFT를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솔져'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킨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약 1700명의 참전용사를 기록했다. 위메이드와 라미와 헤디 작가는 더 늦기 전에 계속해서 참전용사들을 찾아나설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라미와 헤디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NFT를 공개할 예정이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라미와 헤디 작가의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NFT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제공.
이번에 진행되는 1차 이벤트에서는 장진호 전투에 참전했던 당시 미 해병대원 노먼 보드가 흥남 철수 후 부산에서 집으로 보낸 전보의 사연을 담은 NFT가 공개된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며, 위믹스 NFT 옥션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구매 기회가 주어진다. 당첨자는 0.5위믹스를 지불하고 NFT를 구매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 및 NFT 구매는 내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

또한 위메이드는 한국전쟁에서 중요한 사건이 있었던 시기에 맞춰 내년 2월에 2차 이벤트를, 6월에 3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솔져'에 후원금을 지원하며 작업 활동을 도운 바 있다.
이번 위믹스 NFT 옥션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금액은 '프로젝트 솔져'의 활동에 사용될 수 있도록 후원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경제적 가치를 지닌 모든 것이 결국 NFT가 될 것"이라며 "가슴 깊이 감사하고 기억해야 할 용사들을 영원한 기록인 NFT로 남기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솔져' 측은 "참전용사들의 사진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자유를 위한 투쟁의 일부가 되었다는 자부심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며 "이런 참전용사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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