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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시민에게서 희망을 본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1 11:05

수정 2022.01.01 11:05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2022(壬寅年) 신년사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코로나19로 점철된 고된 한 해를 보내고 임인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여전히 끝나지 않은 위기로 몸과 마음은 지쳐있지만, 서로를 향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우리는 꿋꿋하게 지금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어둠이 걷히고 새벽이 오듯이 길고 긴 코로나 터널도 마침내 끝이 보일 것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선7기 마지막 해를 시작한 시흥시는 ‘황금빛 바다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시흥’을 비전으로 도시 100년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명품 노을을 품은 황금 해안에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의료-바이오-관광-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해 사람과 재원이 넘치는 미래 먹거리 중심지를 만들겠습니다.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갖는 공정한 교육환경을 구축해 전 시민이 배움으로 성장하고 희망을 꿈꾸는 교육도시를 실현할 것입니다.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공원과 하천이 있고, 수십 년 된 나무와 꽃들이 반기는 공원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소외계층을 보듬는 복지안전망 강화로 본격적인 50만 대도시 문을 열겠습니다. 더불어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이 회복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에도 온전히 귀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2022년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시민의 행복한 변화를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가슴 벅찬 새해입니다. 새날을 맞는 모든 분에게 환희와 희망의 한 해가 펼쳐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22. 1. 1.

시흥시장 임병택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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