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서울시교육청-서울대, 안전한 스마트기기·AI 기반 교육 MOU

이유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0 12:11

수정 2022.01.10 12:11

[파이낸셜뉴스]서울시교육청은 11일 서울대학교와 스마트기기의 안전한 사용과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포커스버디'(FocusBuddy)를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시작되는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 프로그램 '디벗'에 적용해 안전하고 자율적인 디지털 기기 학습을 지원한다.

'포커스버디'는 수업시간 중 학생 기기와 교사의 기기를 연동해 제어하고 유해사이트나 학습 외 앱을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학부모·학생이 동의하면 '디벗' 외에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학생계정이 등록된 기기를 통합 관리해 학생들이 기기 사용 시간과 학습 관리를 주도적으로 조절하는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


또 두 기관은 학생·학부모·학교의 희망에 따라 AI 기반 학습·놀이행동 정보를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분석, 학습처방 등 교육데이터 활용 AI 교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공동연구에 협력할 예정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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